Outdoor/MGR(my gear review)

[니모 (NEMO) A/S 리뷰] 니모 텐서 알파인 에어메트 바람빠짐(시간순 기록)

바람따라_ 2023. 2. 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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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을 하면서 인스타나 블로그후기들을 보면 참 당황스러운 일들을 볼 수 있다.

1. 텐트 or 폴 or 팩 깜빡하기
2. 텐트피칭중 강풍에 폴 부러짐
3. 가이라인이 엉켜있음(동계때 머리터짐...)

이런 당황스러운 일을 공유해주고 후기로 남겨준 덕분에 나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이 비상시에 대비하거나 패킹할 때 조금더 꼼꼼하게 할 수 있다.


여기에 포함되는 일은 아니지만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나에게 이런 일어다니...

그 헤프닝과 A/S과정을 공유하려고 한다.


에어매트 바람빠짐과 맨붕

동계시즌엔 에어매트를 챙긴다.
부피도 작고 R벨류도 높아서 발포매트없이 단독으로 사용해도 한기가 왠만하면 올라오지 않는다.
내 에어매트는 니모 텐서 알파인 롱와이드를 쓴다.
얼마전에 가리왕산에서 극동계를 했을때도 아무문제가 없었던 메트가 이번에 민주지산 꼭대기에서 말썽을 일으켰다.
이놈이 자꾸 쭈글해지길래 내가 공기주입구를 닫지 않아서 그런가 싶었다.
다시한번 공기를 주입하고 이번엔 2중 주입구까지 확실하게 닫았다.
하지만 30분뒤 메트는 다시 흐물거리기 시작했다.
날이 추워서 공기가 쪼그라드는건지 의심했다.
아니면 마무리를 입으로 해서 수분때문에 얼어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었다.
어쩔수 없이 발포메트위에 흐물거리는 메트를 두고 그위에서 잤다.


 

A/S 접수

니모 A/S접수는 간단하다
1. 박스준비
2. 수리가 필요한 물건을 박스에 담는다
(중요함)3. 정품카드와 함께, 수리필요사항과 개인정보를 꼭 적어 박스에 넣어야한다
4. 택배발송(선불로 보내야함)

이렇게하며 사실 A/S는 끝이 난다
(본사에 전화에서 다 꼼꼼히 물어봄)


2월 15일 : 포장완료 후 우체국 택배 접수(4000원 나왔음 선불료)

 

2월 17일 : 접수완료 문자 받음


수리기간 5일 걸림

2월 22일 : A/S 완료문자와 택배배송

 




2월 22일 : 오후 택배문자 및 도착

택배상자 엄청 작아서 커터칼로 오픈 한다면 매우 조심해야함

 

 

친절하게 니모스티커와, 수리내역서, 포장까지 완벽하게 도착했다

 

원인 : 패드 앞면 1곳에 구멍생김
수리내역 : 심그립본딩작업

보증기간 : 1년(구매일로부터)

 

본드같은걸로 펑크난곳을 발라놓음
되팔것도 아니구 괜찮다.

 

수리가 잘 된지 확인하기 위해서 바람넣고 기다려봐야 한다

 

 

약 12시간 뒤 다음날 아침

 

 

완벽하게 수리되었다!

 

보증기간동안 무상수리에

생각보다 빨랏던 수기기간에 아주 만족스러웠다.

 

내친구는 얼마전에 MSR 허바허바 불빵으로 수리를 맡겼는데 거의 1달이상이 걸렸다....

 

니모 니모 아주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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