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MGR(my gear review)

[구매후기] 블랙다이아몬드 스톰라인 스트레치 레인 쉘(레드)_feat 고프코어? 사이즈?

바람따라_ 2023. 2. 21. 15:36
반응형

쇼핑몰 이미지

 

고프코어란?

모든 옷들이 그러하겠지만 등산복도 예외는 아니다. All Black fashion을 선호하거나 Colorful한 조합으로 패션이 완성된다. 최근 패션트렌트는 Gorpcore Look이라고 하여 코로나19 여파로 MZ세대 사이에서 불어온 등산·캠핑 열풍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 맞이 단풍 산행을 떠나거나 교외 캠핑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고프코어룩’이 대세로 떠올랐다.

고프코어(Gorpcore)는 그래놀라, 귀리 등 야외 활동 시 에너지 보충을 위해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Gorp)’와 평범하면서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형형색색의 기존 등산복에서 벗어나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아웃도어 패션을 의미한다. 패션가는 다운재킷부터 신발까지 다양한 고프코어룩을 제안하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매일경제)

이데일리 관악산 등산객사진 / 페이스북 고프코어 사진

산쟁이와 고프코어

열성 산쟁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산을타는 나도 산쟁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다녀온산만 해도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충북 영동 민주지산, 충북 단양 소백산을 다녀왔다. 극한으로 산을 타지는 않지만 최단코스는 지양하며 오롯히 그 산을 즐기기위한 코스를 짠다. 그래서 코스가 보통 10키로 가까이 되거나 넘는게 일상이다. 산과 산을 연결하여 가는 연계산행, 산을 넘는 종주산행, 둥글게 산을 다 보는 환종주까지 체력과 시간여하에 따라 계획하고 등산을한다.

이런 나같은 산쟁이에겐 고프코어같은 멋진 룩은 사치다.
최대한 기능성을 추구하지만 사람이란게 또 간사하지 않은가? 사진은 평생남는다고 컬러풀하고 트렌드에 맞는 옷을 입고 산행의 기억을 봉우리에 새기고싶은 마음은 항상 충만하다. 

등산계의 에르매스라고 불리는 아크테릭스(일명 아크)제품은 나에게 너무 가격장벽이 높다.
가장 가벼운 바람박이(스쿼미시)가격이 30만원 가까이하며 고기능성같은 경우에는 5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어떤 옷을 사야 사진을 찍었을 때 핫하게 나오고
기능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찾던중

요 제품을 발견했다

블랙다이아몬드 스톰라인 스트레치 레인쉘!

 

스펙!

 

구매이유

블랙다이아몬드 첫 제품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스펙도 괜찮고 무엇보다 오케이몰 할인가가 괜찮았다.
노스페이스 드라이벤트급 투습도와 내수압이지만 가장 끌렸던건
스트레치 원단이라는 것
그리고 색이 아주 잘빠졌다는것 실제로 입어보면 진짜 이쁨

 

디테일

 

 

겨드랑이 벤틸레이션 존재
봉제수준이 아주 훌륭하다
심실링 상태또한 최상으로 보여짐
자크에도 블랙다이아몬드 마크가 각인되어있다

 

고급진 내부고리

 

수납과 보관이 용이한 packable방식(오른쪽 주머니에 가능)

 


 

마지막 착용샷(171/66)

안쪽으로 베이스레이어, 스쿼미시, 경량패딩을 입고 스톰라인을 입고있음

 

블랙다이아몬드는 다른 제품보다 팔이 살짝길다 Rab보다 더 팔이 길게 나오는 것 같다. 같은 S인데도 더 긴 것 같다. 

사이즈는 S이지만 한국기준 95로 보면된다. 사이즈도 나에게 잘 맞았고 레이어링 하기도 아주 적합했다. 무엇보다 강렬한 빨강이 너무 멋짐. 

Black n Red 

착용감또한 아주 만족했다. 노스페이스 벤쳐2 레인쉘과 비교해보면 착용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바스락함도 덜하고 늘어나는 스트레치원단 때문에 팔돌리는데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다. 

이번 북한산 숨은벽 산행을 하면서 필드테스트는 요놈과 함께할 예정이다. 디자인도 색감도 아주 만족스러워서 일상복으로도 가능할 것 같긴한데 이건 나중에 한번 입고다니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느껴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