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맛집] 보문역, 성신여대역 맛집, 성북구청 맛집 : 가정쌈밥 - 맛있는 반찬과 알찬 주메뉴
먼저 나는 성북구 주민이다.
보통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오는 대부분이 커플을 위한 맛집 그리고 데이트하기좋은 장소가 추천된다. 또는 블로그 맛집홍보단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소위 '맛집'들이다.
요즘엔 진짜 정보는 사라지고 가짜 정보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정보들이 너무 많다. 업무때문에 정보검색을 자주하는 나도 의도적으로 짜여진 정보에 속곤한다.
나의 맛집의 정의는 가성비이다. 가격대비 성능. 여기서 성능은 맛이다.
성북구엔 내가 좋아하는 쌈밥집이 몇군데 있다.
한양도성쪽에 하나 큰길에 하나 그리고
성북구청 근처 가정쌈밥집
운영시간
성북구청 앞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간다.
만약에 점심을 먹으려고 간다면 꼭 전화를하고 예약하는게 좋다.
가격이 점점오르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식을 추천한다.
이왕먹는거 제육도 우렁쌈도 함께먹어야 쌈의 맛이 풍부해진달까...?
맛이 없는 반찬이 없다.
김치도 괜찮고 사실 김치가 맛있으면 음식점 맛은 어느정도 합격이다.
음식의 간은 세지 않다.
반찬들도 알차다
MAIN : 제육, 우렁쌈, 채소, 솥밥, 된장찌개
SUB : 간장멸치볶음, 애호박무침, 감자볶음, 계란지단, 샐러드, 김치, 젖갈, 된장
14첩이다 다 포함해서
그래도 가격은 15,000원
이가게의 단점은
좌식이라는 점이다.
총평
가격과 맛이 훌륭한 집이고 넉넉한 반찬 수와
푸짐한 제육과 우렁쌈덕분에 밥이 모자란다.
채소도 신선하고 고기에 양에 딱 맞춰진 느낌이라
부족하지도 더하지도 않는다.
단점은 아까 언급했듯이 좌식이다. 하나더 꼽자면 구청근처라
사람이 정말 많이 온다.
꼭 전화해서 빈자리를 잡고 가는걸 권한다.
주변 공영주차장이 별로 없어서 구청에다가 하면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