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기] 백패킹 3계절 침낭, 알리발 AEGISMAX Wind dusk 가성비 대박?
어느덧 백패킹 3년차로 접어들었다. 뷰맛집 산들로 바다로 섬으로 찾아다녔다. 처음에는 장비의 개념도 없어서 아웃도어 판매점에서 추천해준대로 샀다. (종로 에이스아웃도어) 정말 유용하게 잘사용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이후 더이상 높은 무게를 짐어질 수 없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BPL로 넘어가게 되면서 장비들을 교체하거나 추가 구매했다.
이지스맥스 aegismax 더스크 DUSK 동계침낭 겨울 가을 800FP 나일론 경량침낭
스펙만 보면 훌륭하다. 충전재 300g이상과 500g대 초경량. 무엇보다 가격이 사기다
20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슷한 스펙의 유럽브랜드 침낭은 30~50만원 사이다.
제일 갖고싶었던 침낭은 Rab 미틱울트라 360이다. 가격은 약 80만원. 패스하자.
스펙
배송
포장상태 : 3중포장으로 하자없는 상태로 도착
포장상태는 만족스럽다. 알리에서 주문하면 박스가 망가진생태로 오거나 찢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멀쩡한상태로 도착했다.
구성품
메쉬 보관망, 침낭파우치, 침낭
파우치와 보관망 퀄리티는 꽤나 맘에들었다. 보관망이 상당히 커서 갖고있는 베이스침낭 시베리안 쉴드1000도 보관가능할 것 같다.
메쉬망은 세탁망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보인다.
무게 및 디테일
총무게 : 610g(파우치포함)
디테일 : 목베플있음, 지퍼씹힘방지 있음, 완전개방형, 로고프린팅
무게와 디테일 그리고 디자인은 정말 만족스럽다. 파우치조임끈이 약간 뻑뻑하긴 하지만 이정도가격에 이런스펙과 디테일이라면 눈감아 줄 수있다.
R사이즈를 샀는데 내 키가 171cm인데 침낭이 딱맞는다. 키가 있다면 L사이즈 추천
패킹 및 사이즈
확실히 겉/안 감이 얇아서 그런지 압축이 잘된다.
날진보다 더 작아 질 수 있다
총평
아직 필드테스트 안해봤지만 가격과 스펙만보면 최고의 침낭이다. 20만원 안쪽으로 충전300g대 무게 600g면 말다했지뭐..
역시 알리발은 알리발 침낭인지 치명적인 단점이 2개나 있다.
1. 생각보다 약한 필파워
2. 털빠짐
구매처에는 800필파워라고 했는데 막상 침낭을 보면 600~700정도로 보인다. 살짝 숨이 죽어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유럽브랜드 풋박스는 하늘로 솓아있는 반면 aegismax는 플렛형이다
털빠짐이 정말 장난아니다... 한번 들어갔다 나오니까 온몸에 거위털 범벅이다. 제조공정에서 처리가 안된털인지 빠지는지 더 확인해봐야겠지만... 미세먼지 황사수준으로 날려버린다.
역시 필드테스트가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