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놀러가봐야 하는 통인시장
이곳을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서울여행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락 카페'로이색적인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통인시장
통인시장은 원래 대한민국의 아픈역사
일제강점기시절 일본인들을 위해 조성된 시장이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서촌에 인구가 몰리면서
점점 상설시장의 형태를 갖추게되었고
2012년 엽전 도시락카페가 생기면서
엄청 유명해져 지금 까지 이어져왔다.
꽤나 오래전 4, 5 년전 쯤인데
생생정보통인지 vj특공대이었느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티비에서 엽전으로 갚싸게 식사를 든든하게
할 수 있는 시장이 있다고 소개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그 후 궁금해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었는데
도저히 옛날 사진이 찾아도 없네...
아무튼
서울로 놀러온 관광객이라면 꼭 가는 시장이 몇군데 있다!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세 시장다 다양한 먹거리 즐거운 볼거리
또한 깊은 역사 까지 가지고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 시장들보단 아기자기하고 로컬느낌도 강하고
타이밍 좋게 경복궁 투어를 마친 사람들이
있다면 여기 통인시장이 베스트라고 말 할 수 있다!
통인시장의 위치는
경복궁역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도 안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통인시장은 유명하게 알고있는 시장처럼 큰 시장이 아니다.
아무것도 구매하지않고 단지 끝과 끝을 걷는다면
10분 안쪽에 마무리를 지을 정도로 짧은 시장이다.
하지만
군침을 돋게하는 길거리음식
한번쯤 뒤돌아 시식하게 만드는 반찬가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게들이 곧곧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통인시장 입구는 크게 통인시장이라 적혀있다
그리고 내가 인상적이었던건 지붕에 호랑이 그림이
정말 많았는데 이게 진짜 신기했다
내가모르는 무언가가 호랑이와 연결되있는걸까?
아니면 호랑이는 귀신을 내쫓은 역할이라도 하는걸까?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무엇을 먹을지 결정한다음
시장 중간쯤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5000원 어치 엽전을 구매한뒤
아까 봐두었던 김치전, 호떡, 감자치즈핫도그
그리고 현금을 추가해서 구절판도 구매해봤다.
도시락을 꽉꽉 채웠다면 고객센터 2층에 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정말 잘되있는게 물, 전자렌지, 휴지등이
무료로 구비되어있고,
원한다면 밥또는 국을 구매해서
먹을 수도있다.
재활용도 구분이 딱! 되어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통인시장을 방문해보고 도시락카페 까지 이용해봤다.
물론 코로나전처럼 시장이 활기차고
북적북적 거리지는 않았지만 생각한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이 방문해주고 있고
점포 상인분들도 너무 친절했다.
코로나, 정부의 2.5단계 지침, 겨울
세가지 악조건이 있었지만
이런 시장들이
이렇게 힘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날씨가 풀리면 한 번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주의: 모든 상점이 도시락카페와 연계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엽전 몇개에요?'
'엽전안받아요'
뻘쭘할수있다...
네이버지도 링크 :
통인시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2 · ★4.26 · 다양한 음식을 즐길수 있는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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