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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 _ 화성행궁_수원화성 한바퀴 1편

바람따라_ 2021. 11.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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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은?

조선시대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성곽으로 우리나라 성곽 건축 중 가장 독보적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지만,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하여 75년도부터 보수 및 복원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여행을 할 수 있는 곳 중에서 서울 밖으로 나간다면 당연 수원 화성을 추천합니다!

서울역~화성행궁 : 약 40km (승용차기준)

가족나들이로 가신다면 자동차를 추천하겠지만 출사, 데이트코스, 친구와 당일치기라면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던 방법은 기차와 택시입니다.

서울역 - 수원역(무궁화호) : 30분

수원역 - 화성행궁(택시) : 약 3km 10~15분


수원역에 도착하면 바로 수원화성과 행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무궁화호를 타고 수원역에서 내려 역근처에 주차되어 있는 택시를 타고 바로 행궁으로 향했습니다.

행궁으로 향하면서 간단하게 화성의 4대문과 행궁에대한 설명을 택시기사님에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끊이없이 들어오는 주말의 차량...

택시에서 내렸는데 수 많은 차들이 주차장으로 밀려들어오는 걸 보면서 참 택시타기를 잘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

하루종일 들고 다니느라 다 찢어진 행궁지도

행궁앞 홍살문

 

길게 뻣은 행궁 광장을 지나, 그리고 홍살문을 지나쳐 들어오면 '신풍루'라고 적힌 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개장을 위해 라이트닝 큐브박스가 그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대로 들어가서 좌익문과 중양문을 지납니다.

 

일월오봉도

조선시대 궁궐 정전의 어좌 뒷편에 놓였던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등을 소재로 그린 병풍. 오봉병·일월오봉병·일월오악도·일월곤륜도

그 뒤주

화령전 쪽에 있는 우물과 물길

뜨거운 햇볕아래 행궁을 도는 일은 언제나 지칩니다.

홍살문을 지나 좌익문 중양문 그리고 봉수당을 들어가 한바퀴를 돌고 정조의 초상화를 모셨던 화령전을 다 돌고나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행궁의 마지막 코스는 미로한정입니다.

 

옛 행궁사진

미로한정에서 바라본 행궁

미로한정에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도 불고, 역시 산에서 부는 바람은 언제나 땀을 식혀줍니다.

미로한정을 끝으로 행궁코스는 끝이 납니다. 시간이 있다면 행궁에서 나와 주차장 옆으로 길이 나있는 수원화성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음편은 수원화성 한바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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