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운길산 백패킹 aka. 물의정원, 동치미 막국수
안녕하세요,
주말을 알차게 보내자, June입니다.
이번에는 백패킹으로 남양주에 있는 1박 운길산을 다녀왔습니다.
등산을 하기전 물의정원을 간단하게 트레킹하며 몸을 풀며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물의정원?
남양주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484,188㎡의 광대한 면적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물의 정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을 즐기고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동네공원이지만, 외부인들에게는 일부러 시간 내서 데이트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물의정원 상징교인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강변산책로변으로 대단지 초화 단지가 조성되어 5월에는 양귀비, 9월에는 노랑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다. 수려한 북한강과 초화단지가 어우러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의정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저는 등산을 시작하기 전 몸을 풀겸 근처에 관광할 곳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여 역에서 가까운 물의 정원을 트레킹한 뒤 운길산을 올랐습니다.
역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가면 물의 정원이 나옵니다.


처음으로 물의 정원을 가봤는데 정말 가을하늘과 날씨에 어울리는 장소였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고 북한강을 따라서 길이 쭉 뻣어 있기 때문에 경관또한 수려합니다.


물의정원 나룻배와 연꽃으로 조형해 놓은 벤치


다리를 지나가기전 포토존이 하나 마련되어있는데... 저는 저곳에서 이쁜사진을 찍어보려 했지만 어쩡쩡한 자세가 가장 베스트였습니다...ㅎㅎ;;

날씨가 흐려 꽃 밭이 화려해보지지 않지만 황화 코스모스가 정말 많이 피어있어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서 왼쪽엔 코스모스 꽃 밭이, 오른쪽엔 강물이

트레킹을 하며 마침 목이 마르고 살짝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딸기농장을 운영하며 쉐이크를 만드는 작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보통 먹는 딸기쉐이크와는 차원이 다른 녹진한 딸기의 향이 가득했습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


산책하기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주말에 한번 연인과 시간을 내어 걸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도 참 좋습니다.

등산을 하기 전 배를 든든하기 위해서 근처 맛집을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동치미국수를 먹어봤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맵지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과 굉장히 시원했던 백김치, 육수가 가득 차 있던 고기만두!
만두를 꼭 시켜드세요~!
고추는 취향 것 조절해서 넣어서 맵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충분하게 배를 든든하게 한 뒤 백패킹 장비를 정비하고 비화식을 지향하는 저는 편의점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갔습니다.


운길산을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편의점을 들려 1인 물 1리터와 간단한 요기거리를 샀습니다. 그리고 가져갔던 음식을 데우고, 가루스프를 먹기위해서 뜨거운 물을 편의점에서 담아갔습니다.
2편 계속
남양주 운길산 백패킹_2편 aka. 일출, 일몰, 족발?
1편에 이어서 오래간만에 블로그를 쓴다. 뭐가 그렇게 바빴기에 생생하게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순간에 남기지 못하게 뒤에 남기는 걸까 바보. 기억을 더듬어 9월에 다녀왔던 운길산 두번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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