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대세는 BPL(BackPackingLight)
즉, 배낭의 경량화가 바람을 불고 있다.
나도 처음엔 일명 풀팩킹 잡다한 물품과 가성비로 가득한 물건들을 75L 도이터 에어컨텍터에 모두 넣어 백패킹을 다녔다.
20kg가 넘는 가방을 들고 다니니 무릎이 망가지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지속가능한 백패킹을 위해 경량화는 필수였다.
첫 번째 : 스노우라인 큐브 백패커 테이블(569g) ->
두 번째 : 소토 필드 호퍼(395g) ->
세 번째 : 슬로우아웃도어 테이블(64g)
고민 끝에 경량테이블 중 끝판왕 슬로우아우도어 테이블을 샀다.
Spec
사용 : 31.5cm X20.5cm 높이 8cm
패킹 : 31.5cm X10cm 두께 2.5cm
무게 : 64g
소재 : 단프라(폴리프로필렌PP)
소재특성상 화기주의
단프라의 녹는점은 섭씨 162도로 100도씨 끓는 물에 영향x
*주의 : 달궈진 불판 사용금지
장점 : 매우 가볍다. 소토보다 약 330g 가벼움
단점 : 화기, 비견고, 내구성
하지만 초경량이라는 매우 큰 장점이 단점을 덮는다. 혹시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슬로우아웃도어 테이블은 *케스캐이드와일드 울트라라이트테이블의 카피제품이다.
디테일
???: 실제무게는 55g이다? 오히려 좋아
실제무게는 10g 더 가볍다.
중앙이 붕 떠있기 때문에 충분한 무게의 물품을 올려야 굴러 떨어지지 않는다. 또 , 단프라 소재의 특징 중하다가 면과 면 사이에 작은 구멍이 있다. 이곳에 모래알겡이가 들어가서 오염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사이드 날개 쪽 지지력이 약해서 무거운 물건 지지는 힘들다.
사이드 쪽으로 가스를 내리고 딱 그릇과 컵정도만 올려서 먹으면 좋을 사이즈로 보인다.
데코레이션
단프라를 절단에서 테이블을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밋밋해서 남은 스티커 데코레이션을 조금 해줬다.
나름 스티커를 붙인다고 붙였는데 쪼끔... 조잡해 보이긴 하지만 아예 없는 것보단 나아 보인다.
총평
장점 하나가 모든 단점을 덮는 초경량, BPL, UL 지향을 하고 있다면 단프라테이블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네이버쇼핑기준 11,900원인데 가격이 쪼끔 비싸다고 생각은한다.
참고로 캐스케이드와일드 울트라라이트 테이블은 오리건주 주민들이 헨드매이드로 만들고 지역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해 슬로우아웃도어 테이블은 중국공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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