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1 오늘의 채근담 : 만족 아흔아홉 마리나 되는 소를 가진 큰 부자가 있었다. 그는 늘 자기의 소가 백마리가 차지 못하는 것을 한탄했다. 마침 이웃 마을에 가난한 사람이 송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있었다. 부자는 생각했다. "아, 그 송아지만 있으면 백 마리를 채우게 될 텐데..." 며칠을 고민하던 그는 마침내 가난한 사람을 찾아가서 애원했다. "제발 내게 그 송아지를 줄 수 없겠소? 나는 그 송아지만 있으면 백마리를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탐득자(貪得者)는 분금(分金)에 한부득옥(恨不得玉)하고 봉공(封公)에 월불수후(怨不受侯)하니 권호자감걸개(權豪自甘乞丐)하며, 지족자(知足者)는 여갱(黎羹)도 지어고량(旨於膏粱)하고 포포(布袍)도 난어호학(煖於狐貉)하니 편민불양왕공(編民不讓王公)이니라 얻기를 탐하는 자는 금을 나누어 주어도 옥.. 2021. 4. 4. 이전 1 다음